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역사 (문단 편집) === 1990년대 === [[파일:external/impromptuinc.files.wordpress.com/1990-08-07-90.jpg|width=650]]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1990 이탈리아 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전 선발 라인업(베어톨트, [[보도 일그너|일그너]], [[위르겐 콜러|콜러]], [[기도 부흐발트|부흐발트]], [[푈러]], [[클라우스 아우겐탈러|아우겐탈러]], [[피에르 리트바르스키|리트바르스키]], [[안드레아스 브레메|브레메]], [[토마스 헤슬러|헤슬러]], [[클린스만]], [[로타어 마테우스|마테우스]]) [[파일:external/a.espncdn.com/Hu_131107_Deportes_Historia_Mundiales_Italia_1990_Alemania_campeon.jpg|width=760]] 1982, 1986 월드컵에서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서독은 삼수 끝에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마침내 세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86 월드컵에서 8강까지 천신만고 끝에 올라오며 그야말로 살아남은 팀이 강팀이라는 사실을 보였던 서독 대표팀은 90년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결승전까지 4강을 제외한다면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그야말로 강팀, 무적의 팀이 무엇인가를 몸소 보여줬다. '압박축구' 전술의 유행으로 역대 최소득점으로 유명한 90년 월드컵에서 서독은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유고슬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를 각각 4:1, 5:1로 대파하는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보이며 우승후보답게 조 1위로 손쉽게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또다른 우승후보 네덜란드와 리턴매치를 갖게 되었다. 1990년 월드컵의 명경기로 꼽힌 이 경기에서 양팀은 독일 국가가 연주될 때 네덜란드 관중들이 야유를 퍼부으면서 휘슬이 울리기도 전부터 과열되기 시작했다.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초반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프랑크 레이카르트]]가 돌파하던 [[루디 푈러]]를 발로 차 넘어뜨리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졌고 결국 둘은 동반 퇴장을 당했다. 레이카르트의 선제 도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스트라이커가 퇴장당하게 된 서독은 이후 투지가 불붙었다. 특히 네덜란드 선수들의 도발로 흥분했던 푈러를 격하게 뜯어 말렸으나 결국 푈러가 퇴장당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클린스만은 이후 격한 감정 표출을 하며 네덜란드 수비진을 농락하며 골문을 연이어 강타했다. 동반 퇴장 이후 서독 선수들이 전의를 불태운 반면 네덜란드는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서독이 네덜란드 진영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위르겐 클린스만]]과 [[안드레아스 브레메]]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8강에서 체코슬로바키아를 1:0으로 꺾은 서독은 4강에서 [[게리 리네커]]의 잉글랜드를 맞아 쉽게 이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방심했는지 다소 지쳤는지 이전과 다르게 잦은 실수를 하며 베컨바워 감독의 얼굴이 차갑게 굳기도 했다. 이 경기에서 잉글랜드의 강한 압박 전술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디에고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와의 리턴매치. 브라질, 이탈리아 등 우승후보들을 연이어 꺾으며 결승까지 올라온 아르헨티나는 토너먼트에서 수비 위주의 역습을 노리는 전략으로 승리해 결승까지 올라왔다. 결승전에서도 아르헨티나는 서독을 상대로 10백을 시전했다. 하지만 경기는 전반전 후반 한때 아르헨티나가 기회를 잡은 것을 제외하면 내내 서독이 몰아붙이는 일방적인 경기였다. 아르헨티나는 수비적인 전술로 임했지만 전혀 성공적이지 못했고 서독 선수들에게 숱한 돌파와 슈팅을 허용했으나 운좋게 실점하지 않으면서 아슬아슬한 경기를 이어갔다. 서독은 숱한 찬스를 만들며 슈팅을 날렸지만 문전 골결정력 부족으로 득점 기회를 번번히 날려버렸다. 후반이 되자 아르헨티나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결국 서독 선수들의 계속된 돌파를 거친 수비로 끊으며 연이은 퇴장을 당했다, 서독은 계속된 파상 공세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열지 못했으나 결국 [[안드레아스 브레메]]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세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루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은 특히 독일이 징크스를 안고 있던 적지에서의 우승이었던데다[* 완전 반대상황이 2006년에 펼쳐지긴 했다.] 동독과의 통일 분위기가 한껏 조성된 상황에서 국민들의 기쁨을 배가시킨 우승이었다.[* 이 시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 [[굿바이 레닌]]에서 이 시기의 모습이 잘 묘사되어있다.] 주장인 중앙 미드필더 [[로타어 마테우스]]는 공수를 오가는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4골을 넣어 득점 2위를 차지했고, 그해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90 월드컵은 DFB가 '서독 대표팀'으로 출전한 마지막 대회이기도 하다. 대회가 끝난 후 베켄바워가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고 수석코치였던 [[베르티 포크츠]]가 후임 감독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